Header

  1. View current page

    suplkh님의 노트

Profile_img_60x60_01
1

황석영 작가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소설 연재.

 

황석영 작가님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18일부터 '개밥바라기 별' 이라는 새 소설을 연재하신다고 합니다. 기성 작가분들의 새로운 도전이 블로고스피어에 큰 윤활유를 가져다 주고 있내요. 그래서 황석영 작가님의 블로그를 찾아 봤으나 결국 못찾았습니다. 아직 블로그가 준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개설되지 않았는데, 앞 문장에서는 가져다 주고 있다라고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을 했는데요, 알고보니 작년 8월 부터 박범신 작가께서 네이버 블로그 에서 '촐라체'라는 소설을 연재하고 계셨더군요. 박범신 작가님의 블로그는 현재 100만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계산해 보면 약 7개월 동안 100 만명이니, 1개월에 약 14만명이고, 하루에 약 4천 7백명이 방문한 셈이군요. 대단한 방문자 수입니다.

 

물론 작가분들께서 힘써 창작한 소설을 블로그에 올려 공짜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요, 네이버에서 작가분들께 원고료를 지급해주고 네이버는 박범신 작가님 블로그에 유입되는 트래픽을 이용한 광고 홍보 효과로 그 이득을 누렸다고 합니다. 요 기사를 참조해 보세요. 박범신 작가님이 기성 전문 작가분들 중에서 처음으로 원고료를 받고 인터넷에 자신의 창작 소설을 연재하신 분이 아닌가 싶내요. 박범신 작가님이 네이버 블로그에 '촐라체'라는 소설을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과 블로그를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특히 오프라인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젊은 독자들과 교류하시는 것을 보고 황석영 작가님도 블로그에 자신의 새 소설을 연재하시기로 결정하셨다 합니다.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시면서 블로그에 대해 가지고 계시는 생각을 요렇게 말씀해 주셨군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난 요즘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나와 친구들이 1970년대 주도했던 문화운동의 그림자를 봅니다. 블로그가 1970~80년대 문화운동이 했던 역할 이상을 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문화운동 선언'이라도 하고싶어요(웃음).

 

이번 연재소설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미디어에 따라 구성과 표현법이 다소 달라지긴 하겠지만 컨텐츠는 영원합니다. 종이신문이 아닌 인터넷에선 문학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를 실험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듯하네요."

                                                                                                                                    -- 오마이뉴스와 인터뷰 08.2.16

 

 

함축적으로 '블로그 문화운동 선언'이라고 표현해 주셨내요. 멋집니다. 기성 작가분들의 블로고스피어 습격 멋집니다. 기성 작가분들을 블로그로 끌어드린 네이버 또한 멋지고 블로그에서 댓글과 방문록을 통해 독자와 직접 소통하시는 작가님도 멋지구요. 더 멋진 것은 이제 RSS 로 구독할 수도 있겠군요. 비록 부분공개라서 직접 블로그에 찾아가서 글을 봐야 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요. 전체 공개로 RSS 를 설정해 두면 네이버에서 얻어가는 이득이 없겠지요. 

 

작년 8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촐라체를 연재하신 박범신 작가님 블로그를 둘러보니 연재하시는 글 밑에 달린 많은 댓글이 작가분께 소설을 계속 이어 나가시며 창작하시는 데에 큰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리는 족족 댓글로 바로 반응이 오니 이것이야말로 원고지에 익숙하신 중장년층의 기성 작가분들께서 새로이 체험해 보시는 즐거운 경험이 아닐련지요. 에필로그까지 총 102회를 연재하셨는데요, 연재하시다가 중간에 진행되는 소설에 대해 독자들에게 의견을 묻고 그 의견을 참고해 이야기를 재설정해 다시 이어나가시기도 하구요. 오~ 완전 멋집니다. 이것이야 말로 작가와 독자의 진정한 피드백이 아닐련지요. 나중에는 독자와 스타벅스에서 만남을 갖기도 하셨구요.

 

황석영 작가님 또한 기대됩니다. 박범신 작가님 소설은 제대로 구독해 보지 못했는데요, 18일 부터 연재하시는 황석영 작가님의 소설은 RSS 로 구독해서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직접 황석영 작가님과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어떤 것인지도 함 느껴보구요. 거 참 신기하내요. 블로그를 통해 기성 작가님의 아직 출판되지 않은 새로운 소설을 읽어 볼 수 있고 또한 댓글을 통해 상호 의견 교류를 할 수 있다라....  최고입니다. 정말 블로고스피어는 신천지이군요.

 

황석영 작가님 블로그는 18일부터 나타날 듯 싶으니 알게 되면 딜리셔스 링크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내일이 18일이니 직접 검색해 보시면 보이겠지요? 아무래도 네이버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할 듯 싶은데요.

 

 

 

 

 

 

 

 

History

Last edited on 02/17/2008 22:17 by 지인우인

Comments (0)

You must log in to leave a comment. Please sign in.